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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꽃이 너무 예쁘게 피었습니다. 덧글 0 | 조회 547 | 2017-05-01 16:16:22
관리자  

개나리를 이렇게 마음놓고 편안하게 감상해보기는 평생 처음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랑 개나리가 아주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벛꽃이 올해는 유달리 화사하게 피어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네요.

 조경석 사이 사이 비어있는곳을 찾아 영산홍을 심었습니다.

계곡물이 항상 흐르는 연못은 마셔도 되는 청청일급수입니다. 

영산홍이 어른 주먹만 하게 피어 너무 소담스럽습니다.

아무리 피곤해도 이녀석들만 쳐다보면 피로가 싹 가셔질 정도로

올해는 꽃 풍년입니다.

지나가는 누구나 찾아와서 그네나 테이블에 둘러 앉아 얘기하는 모습을 바라보는것만도 큰 행복입니다.

천백평의 정원은 가꾸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뛰어놀고 꽃구경을 하는

손님들을 보면 보람을 느낍니다.  

이제는 파릇 파릇한 잔디를 잘 가꾸어 또 다른 모습을 준비해야할 때입니다.

시원한 나무 그늘에 앉아 라떼 한잔하는 여유를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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