꺄아아아아아악!!!!
여기 너무 좋아 너무 좋아!!!!
남자친구랑 200일겸 태양을 피하려고 제천행으로 고고씽.
날씨가 너무 더워서 가는길이 지치고 힘들어서 펜션에 대한 기대고 뭐고
그냥 남자친구랑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것에 의미를 두고 도착하였는데,
펜션에 딱 도착했는데~~ 우와와아앙 여기가 천국이구나!!!
차에서 내렸는데 공기가 서울이랑 완전 다름. 진짜 산소량 최대라는게 몸소 느껴짐.
넓은 잔디밭에 조각들이 서있고, 조각들 예술품이 많았는데 뭔가 장인의 정신이 느껴지는게
하나하나 다 사진찍고 돌아오지 못한게 아쉬웠음 ㅠㅠ
남자친구랑 짐을 풀고 노닥거리다가 고기를 꾸워먹었는데,
사장님이 짠! 우와와와왕!!! 구릿빛피부에 팔 근육이 살아움직여서 내가 반해서 소리꺅 질렀다가
남자친구랑 싸울뻔 ㅋㅋㅋㅋ 사장님 진짜 너무 좋았다! 남자친구한테는 미안하지만 진짜 고기구울때는 저 사장오빠님하가 내 남친이였으면 하였음. ㅋㅋ 뭐 어차피 남치니는 이글 안볼테니깐:)
고기도 진짜 맛있고, 신기한건 모기가 한마리도 없어서 너무 좋았음. ㅎㅎㅎ
공기가 좋아서? 산소가 많아서? 인지 아무리 아무리 술을 마셔도 술이 안취하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침대도 깨끗, 심지어 포근할정도 ㅎㅎㅎㅎ
간지사장오빠님하의 깨알같은 설명서? 안내서?도 돋보임 ㅋㅋ
내가 좀 깔끔떠는 편이라서 펜션이런데 조금이라도 더러우면 찝찝해서 잘 못자는 스타일인데,
여기는 진짜 내집처럼 잔듯 ㅎㅎㅎㅎㅎㅎ
휴가기간동안 쓰러져있다 다시 출근해서 정신없는 후기지만, 어쨋건 결론은 너무너무 만족스러움^.^
간지사장님 오빠, 300일때도 또올께요. 그땐 웃통벗고 장작 패주세요 ! ㅋㅋㅋㅋ
시골 사신다그러던데 와서 장작좀 패주세요 막걸리 한사발 드릴테니까..ㅎ
두분 사이 깨알같이 좋아보이시던데 너무 칭찬을 마니써주셔서 불안하네요 ㅎㅎ 두분 같이 나오신 사진 올리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남자분 잘생기셨던데~~~! 300일 이면 가을쯤 되겠네요. 단풍 준비해놓을게요ㅋ